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

국립영천호국원과 (주)한화 구미사업장은 8일 영천호국원 회의실에서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원장 노원근)과 (주)한화 구미사업장 (사업장장 윤경식)은 8일 영천호국원 회의실에서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경식 구미사업장장과 직원 20여명은 현충탑 참배 후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봉안시설 견학 후 결연묘역인 6,25참전 군인묘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깨끗한 국립묘지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주)한화에서 채용한 천안함 유가족 3명이 함께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용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건전한 국가관 확립과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한화 구미사업장은 6,25참전 군인묘역에 안장된 2천722기에 대한 비석닦기와 잡초제거, 쓰레기줍기 등 환경정리와 묘소 앞 태극기 꽂기, 한송이 헌화운동 등의 현충선양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주)한화 구미사업장은 한화그룹의 주력회사로 방산부분 주요물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 지원과 저소득아동 교육비 지원, 6,25참전용사 유해발굴 지원, 향토사단 후원금 및 교양도서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원근 영천호국원장은 "1사 1묘역 가꾸기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관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깨끗한 국립묘지 만들기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으로 후손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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