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하나인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0년 경상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1단계 사업에 선정돼, 2011년부터 지난달까지 원자력 교육·연구 기반 구축,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등 경북을 비롯한 국내 원자력산업의 육성에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으로 4억5천만 원의 도비보조금과 1억5천만 원의 교비를 합친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이달부터 2017년 3월까지 3년간 우수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인프라 및 산·학·연·관 협력 체제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류준형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미래 시대를 위한 창의적, 윤리적 원자력 인력 양성을 위해 취업경쟁력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설로 현장에 즉시 투입가능한 창의적 원자력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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