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클린 영천을 위해 주민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환경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로 가꿔 머물고 싶은 고향 분위기를 만들고자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체육과 관계자는 22일 소회의실에서 지난 1개월간 공모를 통해 14개 마을 중 주민 자발적인 참여사업과 읍면동장의 관심도와 특색있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4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청통면 원촌1리의 '머무르는 Green마을', 화산면 화산2리의 '꽃과 예술이 공존하는 마을', 화남면 사천1리의 '머루포도 향기나는 마을', 대창면 오길1리의 '행복이 오길' 등 사업비 5천만원씩 2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화산면 화산2리의 '꽃과 예술이 공존하는 마을'사업은 화산면 전역의 꽃뫼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주민 자발적 참여사업으로 머무르고 싶은 버스승강장, 친환경 하천 복원사업 등 다양하고 새로운 모델창출로 주민참여 확산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열 새마을체육과장은 "주민 자발적 참여로 아름다운 우리 마을환경을 가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고향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행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업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최우수마을 1개를 선정, 추가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5년 신규 4개 마을을 선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영천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