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 취급 요령 홍보

상주시보건소(소장 신봉철)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발생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취급 요령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펴고 있다.

식품은 실온에서 1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급속히 증가하는 만큼 식품 장보기는 생활 잡화를 먼저 구입하고 식품은 나중에 하며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입 순서는 쌀과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을 먼저 구입하고 다음은 채소와 과일, 실온 보관이 가능한 신선식품, 그리고 햄과 우유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과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냉장고 문쪽은 안쪽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화가 높은 만큼 금방 소비할 것은 바깥쪽으로 두고 오랜 기간 두고 먹을 것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냉장, 냉동실 이용은 금방 먹을 육류와 어류는 냉장실을 이용하고 오래 저장할 경우에는 냉동실 하단에 보관하며 패류는 씻은 후 밀폐용기에 넣어 저장하는 것이 좋고 채소와 과일은 흙과 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보관하되 채소는 씻어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리시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는 교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따로 사용해야 하는데 음식을 조리할 경우 충분히 익도록 가열하고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하며 생선은 조리전에 흐르는 차가운 물로 표면을 세착하고 한번 개봉했던 포장 식품은 변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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