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유림로에 위치한 제일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및 아파트 주민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13일 유림로에 위치한 제일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및 아파트 주민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15층에서 가상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해 자위소방대 및 소방관서와의 화재진압체제를 사전점검하고, 자위소방대에 대한 자율소방안전의식과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소방출동로 확인 및 신속한 인원대피 방법 습득 △옥내소화전 및 연결송수관설비 등의 위치 확인 △화재 대응 메뉴얼 습득을 통한 화재 적응성 확보 및 현장 대응능력강화 △자위소방대·소방 등 역할분담을 통한 입체훈련 △진압장비(고가사다리차) 활용 집중 훈련 △차량부서 위치, 수리 위치, 연소확대방향 등 파악 등으로 진행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자위소방대의 화재진압능력 향상과 각종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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