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포스트 이스탄불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스탄불 in 경주' 행사를 위해 이스탄불시 준비 추진단이 14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스탄불 in 경주'행사는 이스탄불시, 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이스탄불시, 경주문화엑스포의 주관으로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경주를 방문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 외 4명은 '이스탄불 in 경주'의 행사 장소인 경주예술의 전당, 황성공원, 봉황대, 시가지의 공연장, 전시 장소 등을 둘러보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업무협의도 했다.

정강수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터키와 한국은 형제의 나라이며, 이스탄불시와 경주시는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종착지로 많은 문화 교류를 해온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며 사양 도시가 함께하는 '이스탄불 in 경주'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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