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의 '농번기 주말 돌봄방 운영사업' 공모에서 경주시 현곡면(경주 YMCA), 문경시 산북면(산동농협 산북지소) 등 2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번기 주말 돌봄방 운영사업'은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주말에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육아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중 4개월을 선택해 운영되며, 농업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말 이틀간 점심식사를 포함 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보미 또는 지역 내 보육 및 돌봄 교육을 받은 여성인력을 돌보미로 활용하고, 농식품부에서 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개소 당 최대 3천400만원까지 시설 개보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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