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오는 31일부터 경북 및 울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환경성질환 환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경주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총 4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국립공원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자연환경과 건강의 긍정적인 관계를 인식시키고, 아토피피부염·천식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의료기관(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인근 보건소)과 함께 알레르기 반응 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체질과 환경성질환 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이 이뤄지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남산 삼릉 숲 체험, 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 등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나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센터 또는 경주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이수식 소장은 "엄마와 함께하는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해 아토피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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