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원 선거 '다'선거구(동천· 황오·불국·보덕)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한순희 후보가 지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해 효자손으로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후보는 "지역민들의 생활민원이 구석구석 많이 있지만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여성으로서 섬세하게 지역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 드리기 위한 약속의 의미로 효자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또 "효자손은 대나무의 끝을 손가락처럼 구부려 손이 닿지 않는 부위를 긁을 수 있도록 만든 물건으로, 미처 행정이 발견하지 못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의 조그만 민원이라도 일일이 찾아 속 시원하게 해결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