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마음봉사단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백수근)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경주보훈지청의 추천으로 경주시 율동에서 독신으로 생활하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 상이용사인 김승남(72) 어르신 댁을 찾아 대대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먼저 출입문 조차 제대로 없는 점을 감안해 현관을 판넬로 시공하고 출입문과 창문을 설치해 안전성과 쾌적성, 보온성을 보강하고 외벽을 페인트로 도색 했으며, 방과 주방도 단열시공후 도배 및 장판교체, 싱크대 및 전기시설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주보호관찰소에서 소외계층 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의 일환으로 사회봉사 대상자 3명을 지원해 대상자들에게 속죄와 더불어 호국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한마음봉사단은 2009년 경주보훈청과 보훈가정 집수리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금번이 18번째 가정으로, 매년 6월을 전후해 6년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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