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가구서 봉사활동

경주시 전기기사회는 지난 14일 황오동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61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무료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주시 전기기사회(회장 안종환) 회원 50여명은 지난 14일 경주시 황오동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6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한 전기설비, 전기기구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수리,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이어졌는데, 한 집 한 집 전문가들의 손길이 닿자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되는 모습에 주민들이 크게 고마워했다.

경주시 전기기사회는 50여명의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년 지역주민에게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경주시 전기기사회 회원이기도 한 이희열 황오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수고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경전회의 따뜻한 이웃 사랑의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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