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첫 선적식을 가진 상주 복숭아.

상주 복숭아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현태)이 올해 생산한 복숭아 0.6t을 수출키 위해 지난주 첫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복숭아는 중생종인 장택과 그레이트 품종 250만원 상당 128박스로 수출회사 착랑농산(대표 노미자)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수출됐고 22일에는 1.2t의 햇 복숭아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등 상주산 복숭아에 대한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다.

이상춘 국제통상팀장은 "상주 복숭아는 지난 해 40여t(21만 5천불)을 홍콩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 국가로 수출한 바 있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고 품질까지 뛰어나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복숭아 친환경영농조합은 지난 2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원예 전문수출단지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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