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일대 2015년 하반기 준공…사업비 319억 투입

영천시 중앙동 일원에 메디칼몰드 생산기술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내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시켜 첨단 바이오메디칼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촉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 국책과제 선정으로 국도비를 포함 사업비 319억원을 투입 연면적 1천여평 규모의 메디칼몰드 생산기술센터가 하이테크파크지구 연접지역에 2015년 하반기에 준공한다.

특히 본 센터는 소모성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및 선진시장 진출용시제품 제조에 필요한 파일롯 클린룸 시설 및 전자선 조사시설 등 기업지원시설이 영남권 일원에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다.

그리고 고부가가치 소모성 의료기기의 설계에서부터 멸균 및 시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시설 활용 및 생기원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렌탈랩(Rental Lab)도 설치될 계획으로 주력산업 분야의 부품소재기업과 의료기기 기업간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바이오메디칼 클러스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시장은 "메디칼몰드 생산기술센터 건립되면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에 자동차 전장을 비롯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보잉의 MRO시설을 바탕으로 영천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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