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교 가운데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대구외국어대(4년제)와 경북과학대·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2년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미래대는 2년 연속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학자금대출제한과 경영부실대학으로 동시에 지정돼 학자금의 30%밖에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제를 받게 됐다.

반면 2014학년도 제한 대학에 포함됐던 경주대학교(4년제)는 2015학년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 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9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학자금 대출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 내년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고 경영부실대학 신입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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