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공연·체험행사 '호응', 기업홍보·구직상담 성과도

영천시는 20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참여와 나눔, 소통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영천!'을 주제로 2014년 영천시민 행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천시는 20일 영천강변공원에서'참여와 나눔, 소통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영천!'을 주제로 2014년 영천시민 행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100개의 복지· 교육 기관, 단체, 기업체, 신문사 등이 참여해 건강과 복지, 교육, 다문화관련 전시 및 홍보, 체험행사, 무대공연을 열어 시민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해 1만여명의 시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오전 10시부터 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영천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와 하늘소망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탈북가수 김혜영 초청공연, 방송댄스, 아리랑과 민요, 다문화 전통의상 패션쇼, 가요합창, 청소년 댄스공연과 참여단체 장기자랑 등 신명나는 복지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노후설계상담, 다문화 전통 공예품, 시민신문 NIE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전시홍보와, DIY 가방 만들기,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과 단심가 쓰기, 손수건 만들기, 커피핸드드립, 다문화 음식, 전통의복, 예절 및 다도, 위기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영천시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취업박람회는 30여개 기업체가 참가한 가운에 시민들에게 기업을 홍보하고 200여명이 구직상담을 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시민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영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한승훈 위원장은 "영천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복지기관과 기업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마련했다"며 "2014 행복박람회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수 부시장은 "행복박람회가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나눔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살기 좋은 행복도시 영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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