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남고을 감 풍년감사제' 길놀이 모습.

상주시 외남면 소재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에서 지난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남고을 감 풍년감사제'가 올려져 눈길을 모았다.

외남 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인용)와 외남면 발전협의회(회장 김흥욱), 외남 감꽃문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배), 외남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인용)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상주 곶감축제에 대한 성공을 기원하는 감사제와 고유제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마을 만장기와 12지신상 깃발을 앞세운 외남 농가주부 모임의 흥겨운 길놀이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악놀이 등은 가히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안희성 면장은 "오는 12월 24일부터 5일간 열리는 외남고을 곶감축제가 면민들의 힘으로 엮어내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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