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관련 전통문화 재창조, 마필산업 관심 확대 위해

상주시 승마연합회는 최근 상주국제승마장 마당에서 마당제를 봉행했다.

상주시와 상주시 승마연합회는 최근 상주국제승마장 마당(馬堂)에서 단절됐던 말 관련 전통문화 재창조 및 마필산업 관심 확대를 위해 마당제(馬堂祭)를 봉행했다.

마당제는 말과 관련된 신에게 드리는 제례의식으로서 마조(馬祖), 선목(先牧), 마사(馬社), 마보(馬步) 등 4신위를 모시는데 조선시대에는 '국조오례의'에 따라 임금이 주관하던 큰 제사였다.

그러나 1909년 국운이 기울때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지되고 이로부터 약 100년간 명맥이 끊겼다가 지난 2011년 학술대회 등을 거쳐 상주시가 다시 부활시켰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말 문화의 대중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말 산업의 성장을 기원코자 매년 10월 12일에 마당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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