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이장협의회(회장 차계홍)가 15일 사벌초등학교 실내체육관과 사벌면사무소 전정에서 면민, 출향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中北·外北·大平面 統合 沙伐面 開面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14년 4월 1일 중북면과 외북면, 대평면을 통합해 사벌면으로 개면(開面)된 지 100년을 맞이해 면민과 출향인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벌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벌면 농가주부모임의 풍물놀이와 난타공연 및 색소폰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벌면사무소 전정에 설치한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으며, 식후행사로는 가수 김용임 등의 공연과 각 마을별 노래자랑 등 면민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차계홍 사벌면이장협의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벌면이 신낙동강시대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 면민이 화합·단결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