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재배농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콩 정선장.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하루 최대 45t의 콩을 정선할 수 있는 콩 정선장을 농기계임대사업장 본소(8대)와 2개 분소에 각각 2대를 더 갖춰놓고 콩 재배농가들에게 임대해 줘 큰 인기다. 콩은 농가 주 작목과 수확기가 겹쳐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이 따르는 작목인데 이번에 콩 정선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줘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센터가 보유한 12대의 정선기로 하루 2천 300여만원 정도의 인건비까지 절감해 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입해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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