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김현식·남수미씨 부부는 자신들의 10번째 아기인 차연양의 백일잔치를 가족, 친지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이안면의 한 가정에서 10번째 다둥이에 대한 백일잔치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안면 방범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식씨와 남수미씨 부부는 지난해 10월, 자신들의 10번째 아기인 차연양을 출산(본보 11월 7일 보도)했는데 최근 가족 친지 등 20여명이 모여 백일잔치를 열었던 것.

김현식, 남수미씨는 "우리 부부는 모두 아이들을 좋아해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10번째 아이의 탄생은 우리 가족에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주축협은 10번째 다둥이에 대한 백일을 기념하고 축하해 주기 위해 다둥이 가족들을 명실상감한우 홍보타운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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