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와대서 시상식

황인수 계장

상주시 환경관리과에 근무하는 황인수(폐기물 관리담당)씨가 제 1회 '대한민국 공무원賞' 대통령상 수상자로 결정돼 오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전문성을 갖고 헌신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선발 및 우대를 위해 2014년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 공무원賞은 주요 국가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을 '올해의 공무원'으로 선발해 '국가시책 우수 성과자 인사상 우대 지침(2014. 2. 23 시행)'에 근거해 특별승진 등 성과주의를 정착시키려고 제정한 올해의 처녀상이다.

황씨는 이번 평가에서 국정 과제인 '쾌적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을 달성하기 위한 가축분뇨처리와 자원화 및 에너지화 분야 등에 대한 국가 환경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가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에 많은 성과를 거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가축분뇨의 최첨단 고농도 질소제거와 자원화에 대한 연구, 기술개발 및 현장감 있는 정책제안 등을 통해 공무원 위상은 물론 지역위상까지 크게 높였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황씨는 현재 한국 물환경학회 평의원(Councilor, 11~15대~현재)직과 국립 환경인력개발원, 한국 환경산업진흥원 사이버 교육강사로서 환경지식 및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고 환경부와 한국 환경공단, 한국 정보화진흥원, 한국 환경기술인협회 등에서 자문위원 및 환경관리 분야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황씨가 추진한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 및 자원화 추진 사례'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08년과 2014년 두 차례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주시에 기관표창 및 특별교부세 4억원이란 인센티브를 받게 해주는 성과도 가져다 줬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살맛나는 희망도시 상주 건설을 위해 항상 헌신적인 자세로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황씨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황씨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 대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등재된 인물로 현재 환경공학 박사 겸 수질관리기술사, 한국 건설기술인협회 환경 5개 분야 특급 기술자로 등록돼 있고 2001년 정부 선정 신지식인과 2010년 제 1회 지방행정의 달인 대상 수상 등 엄청난 경력을 가진 공무원으로 상주시의 자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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