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경주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설맞이 문화 한마당'을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휴 첫날인 18일과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와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상영하고, 설날인 19일에는 줄을 이용한 목각 인형(마리오네트) 공연을 펼친다. 21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뮤지컬 '베짱이와 바이올린'을 공연한다. 이번 기간 동안 영화 상영, 목각 인형 공연, 뮤지컬 공연은 모두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씩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추억의 옥수수 뻥튀기 행사를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세대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무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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