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도지정·문화관광·글로벌육성 등 17개 축제 개최

올해도 경북도내 곳곳에는 체험형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경북도는 최근 도내 23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 축제 11개를 '2015년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했다.

이로써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5개와 글로벌육성축제 1개 등 모두 17개의 체험형 축제가 도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올해 도 지정축제는 청송 사과축제, 영덕 대게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영주 풍기인삼축제, 상주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청도 반시축제가 우수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또 김천 자두·포도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울릉 오징어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매년 12월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봉화 은어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 경주 신라소리축제 등 5개의 축제가 있고,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전국 3대 글로벌육성 축제다.

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한 지역축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문화의 보전과 전승, 정체성의 재창조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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