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은 영천에서 10년 전만 해도 생활스포츠 종목으로는 회원 1천500여명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젊은 층의 인기저하, 프로볼링을 접하는 기회가 적다보니 자연적으로 비인기종목으로 하락했다.
영천시는 볼링의 전성기를 회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프로볼링대회를 유치하여 볼링동호인에게 수준 높은 프로볼러들의 기량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자 122명, 여자 62명 등 총 184명의 프로볼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부 본선은 3월 29~ 30일열렸고 남자부 본선은 4월 1일 ~2일에 열린다.
본선에서 개인전 남·여 각각 1명, 단체전에서 남·여 각각 3명이 TV파이널 결승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TV파이널은 오는 4월 3일 오후 1시 50분부터 4시까지 월드볼링장에서 SBS-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