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최근 여름철을 앞두고 학교 급식 조리기구등에 대해 일제히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의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과 식기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30개 학교에 대한 조리용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는 교육청 담당자가 직접 급식현장을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조리용구인 칼, 도마, 행주와 식판을 대상으로 대표적 식중독 원인균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검사는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아 위생 관리를 하고 점검 결과 부적합판정이 나오는 학교에 대해서는 향후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조리종사자의 위생 교육등 특별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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