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기센터, 농업인 등 대상 과실주·발효식초 교육 '인기'

▲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우리음식연구회원과 일반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천연발효식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 농특산물인 과실주로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16회, 매주 금요일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과 일반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계승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과실주와 천연발효식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농가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과 농업인의 손맛을 결합해 다양한 농가소득원을 발굴하고 전통발효식품으로 지역 전통주나 과실발효식초 개발이 기대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밑술, 덧술, 백설기막걸리, 찹쌀동동주 당귀주 등 우리술 만들기와 오디, 토마토 과실발효식초, 전통곡물식초 만들기, 청주에 있는 장희도가 사업장 견학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수업은 그동안 실습한 술, 과실주, 식초 ㅏ만들기 전반에 대해 시식 품평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희준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발효식품 개발로 지역만의 고유한 특색이 담긴 특산주와 전통발효식초를 만드는데 지역의 농업인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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