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공감소통 생생토크 진행

▲ 대구 수성구청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기 위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생생토크'를 시작했다.
주민이 진짜로 원하는 복지가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복지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소통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기 위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생생토크'를 시작했다. 이 토크 콘서트는 복지 취약계층이 많이 모여있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2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오는 4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끝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특히, 기존 주민토론회 처럼 딱딱한 형식과 절차들을 없애고 구청장과 주민들이 1:1로 직접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그 밖의 불편사항은 꼼꼼히 검토후 복지정책에 반영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토크 콘서트 후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도 복 돋아 주는 시간도 가진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영구임대주택 주민과의 직접 대화를 해보니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멍했다" 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찾아가는 현장 복지를 강화해 이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