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개국 7천300여명 등록 中 수영스타 닝제타오 선수 등 화려한 외모만큼 성적도 기대

▲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오후, 경상북도 문경 선수촌에서 한국선수단이 입촌식을 진행하고 있다. 유홍근기자hgyu@kyongbuk.com
2일부터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120여개국의 7천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경기실력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외모(일명 훈남)의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체조선수 '손연재의 이상형'으로 유명한 중국의 수영선수 '닝제타오'는 188cm의 큰 키에 탄탄한 복근을 자랑한다.

이미 국내에서는 '김수현', '서인국' 닮은 수영스타로 유명하다.

인천 아시아 게임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자유형 100m에서는 아시아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외모만큼이나 실력도 탄탄한 선수이다.

러시아의 레슬링 선수 '니키타 멜니코프'는 레슬링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사무직 회사원에서 레슬링 선수로 다시 컴백했다.

헐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을 닮은 외모에 온몸은 근육으로 다져져 있다.

2013년 카잔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3 레슬링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실력과 열정을 두루 겸비한 선수이다.

이탈리아의 양궁선수 '네스폴리 마우로'는 국내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여 대한민국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로 유명하다.

거뭇거뭇한 수염과 오똑한 코를 소유한 전형적인 '이탈리아 미남형' 얼굴이다.

런던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대회를 설욕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다음으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슈틸리케호의 신데렐라'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 '이정협'이 이번 대회에서 얼굴을 보인다.

10월 전역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밝히며 대회 출전의사를 나타내어 대한민국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큰 키와 호감형의 외모는 물론 마음까지 훈훈한 모습을 보여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수영선수 '플로랑 마나우두'는 어깨깡패라고 불리며 남성잡지 '맨즈헬스'의 표지모델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강한 남성미, 남성들의 '워너비 바디'를 갖고 있다.

50m 자유형으로 시작하여 2013, 2014, 2015년 꾸준한 실력으로 현재는 프랑스 수영 선수로써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다.

2개의 세계신기록과 3개의 프랑스 신기록을 세운 어마어마한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같이 뛰어난 실력 못지않은 준수한 외모를 겸비한 선수들이 출전해 열흘 간 펼쳐지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종합 스포츠 대회인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이번에 6회를 맞이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12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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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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