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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 진민섭, 사상 첫 육상 금메달 쾌거

양궁 리커브 단체전 우승…농구 대표팀 준결승 안착 한국선수단 금 7·은 8·동 11 수확…종합 4위 '순항'

김달년기자 ,황진호기자 등록일 2015년10월08일 21시38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7일째 한국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한국선수단은 8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추가 하며 금7, 은8, 동,11개로 여전히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에 여섯 번째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육상의 진민섭(23·일병·사진)은 8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40을 뛰어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수영과 함께 가장 많은 금메달(38개)이 걸린 육상에서 한국이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이전에 치러진 5차례의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모두 79개(금메달 25개·은메달 23개·동메달 31개)의 메달을 땄는데, 육상에서는 3회 때 마라톤 은메달을 딴 것이 전부다. 진민섭은 지난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장대높이뛰기에서 5m50을 기록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일곱번째 금메달은 전통적으로 국제 대회에서 한국이 강세인 종목인 양궁에서 획득했다.

김주완(21·병장), 김성훈(25·일병), 신재훈(22·병장)으로 이뤄진 한국은 8일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5-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 2세트에서 각각 2-0으로 중국을 가볍게 제압한 뒤 3세트에서 1-1로 비겨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9일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국군체육부대 펜싱 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나종관(23·상병), 김상진(26·상병), 이정함(24·상병)으로 이뤄진 한국은 8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혼합팀을 44-43으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는 국가당 3명이 출전하는데, 독일과 베네수엘라는 에페 종목 선수가 3명이 안 되자 '혼합팀'을 구성했다.

독일의 스테판 라인(27·병장)과 라이너 슈엔케(33·중위), 베네수엘라의 아론 지메네즈(22·계급 미상)로 구성된 혼합팀은 한국에 무릎을 꿇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국군체육부대 남자 농구 대표팀이 프랑스를 꺾고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남자 8강전에서 '더블더블'을 달성한 이대성(15점·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0-49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전에서 독일을 81-43으로 대파한 그리스와 9일 오후 6시 안동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에 나선다.

한편 남자축구는 결승 문턱에서 알제리에 덜미를 잡히면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우승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결승골을 내주면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9가 된 한국은 알제리(승점 12)에 A조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결승행 티켓까지 헌납했다.

조 2위가 된 한국은 B조 2위인 이집트와 10일 오전 11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동메달을 놓고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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