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경익)는 14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새해 예산안 1조 920억 원 중 총 129건 106억 400만원을 삭감 수정 의결했다.

지난 2일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4차 회의를 실시해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심사했다.

손경익 위원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관례적이면서 형식적으로 편성된 예산안과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건전한 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 상호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포함해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새해 예산안 1조 920억원(2015년도 본예산 대비 400억 원 증가)중 총129건 106억 400만원을 삭감 수정 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2016년도 예산안은 오는 17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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