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2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 20개 대학이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이며, 연간 5억원씩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대학 내 취·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학과별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청년 취업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의창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인근 대학 청년들이 손쉽게 정부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취업 및 창업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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