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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보다 대구에 뿌리내리는 게 우선"

수성갑 더민주 김부겸 당선인 "밀양신공항 유치" 의사 밝혀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6년04월14일 21시50분  
31년만에 대구에서 정통 야당의 깃발을 꽂은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은 14일 "대권 도전보다 지역에 뿌리내리는 게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 주민은 제가 대구에 뿌리내리고 책임지고 실적을 내는 모습을 바라시는 것 같다"며 "일부 인사들이 대권 얘기를 하지만 저 자신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뿌리 없이 부유하는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며 당장은 대권 문제와 거리를 두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당내 역할과 관련해선 "당 사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당권 도전 등을 섣불리 말할 상황이 아니며 정치 일정상 다가올 수 있지만 지금은 얘기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야당에서는 소수지만 목소리 큰 사람의 주장이 과도하기 때문에 의원총회에서 철저한 토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또, "밀양신공항 유치에 자신이 먼저 발벗고 나서겠다"며 "이번기회를 놓치면 내륙도시인 대구에는 희망이 없다. 신공항 입지 결정이 2달 남았는데 부산시는 모두가 나서 움직이는데 대구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눈치만 보고 있다"고 여권 후보들을 비난했다.

이어 "(김무성)당 대표가 주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대구의원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 이제는 야당 의원이 치고 나왔으니 여당 의원들은 발뺌을 하지 못한다"며 "이제는 내가 그 역활부터 하겠다"고 밀양 신공항 유치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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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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