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장학금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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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고 39회 졸업생인 서울내과 여범곤 원장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주고등학교(교장 김순기) 졸업생들이 모교에 많은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장학금 기부처는 정암장학회(대표 강구한·4회)와 미래꿈장학회(대표 강석진·4회), 간운장학금(대표 조용선·4회), 삼백장학회(대표 신종운, 10회)·양지장학금(대표 이창우·13회), 호원장학회(대표 조호구·15회), 상주고장학문화재단(동창회), 23회 동기회, 32회 동기회, 33회 동기회, 33회 관우회, 35회 동기회 등이다.

특히 지난주에는 34회 졸업생인 백화점약국 김상배 대표와 39회 졸업생인 서울내과 여범곤 원장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를 정례화 하기로 해 또 다른 힘을 불어넣었다.

김순기 교장은 "2015학년도에 1억4천만원 이상되는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졸업생들의 장학금 규모가 컸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모교 후배들의 대입성적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결과와 결코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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