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도는 9·12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사업체, 유스호스텔 및 농어촌 민박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

이번 특별융자지원은 초·중·고 현장학습, 관광객 방문 취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업체, 유스호스텔 및 농어촌민박 활로모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해 이뤄졌다.

문체부에 따르면 기존 관광진흥기금 융자예산에 400억원을 추가해 활용할 계획이며, 경주지역 관광사업체의 운영자금은 최저금리인 1%를 적용해 우선적으로 융자를 지원하며, 기존 대출금의 상환유예 신청시 융자취급은행에서 1년 이내 상환유예를 한다.

특히 경주지역 수학여행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단지·특구 소재 숙박업체와 농어촌 민박업체에 대해 운영자금을 신규로 추가지원하며, 6일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공고하고, 이달말까지 융자금 신청·접수 후 다음달 4일부터 지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관광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사업체가 이번 특별융자를 통해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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