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경주지역 중소기업의 원자력산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일 울진 한울원전을 견학했다.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한수원은 경주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전산업 진입 방법과 지원책을 알리는 설명회를 6회 가졌다.

또한 원자력 유자격공급자 신규등록을 지원하고자 연간 15개사에 기업당 2천만 원 상당의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기계학회 인증(ASME)·전력산업기술 인증(KEPIC) 등 필수 원전 품질인증자격 취득을 위해 연간 13개사에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원전사업 참여 지원 외에 한수원은 경주 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기업의 생산설비 개선 등을 위해 기업당 8천만 원을 지원하는 공정혁신 지원사업에 경주기업 10개사,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당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에 경주기업 1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20일 경주지역 중소기업의 원자력산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울진 한울본부 견학을 시행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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