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 우수 생활권으로 선정된 상주·문경·예천 도농연계생활권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운영 성과보고 워크숍을 지난 25일 예천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활권사업 성과 공유와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생활권사업 관계공무원과 생활권사업 관련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전문가특강 △지역행복생활권 운영 성과보고 △생활권 운영체계 우수사례 발표 △생활권사업 발굴과제 토론 및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특히 2017년 생활권 사업 발굴을 위한 관계자 토론회도 열린다.

한편 상주·문경·예천은 지난 2014년 2월 생활권 협약체결에 따라 도농연계생활권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상주문경예천생활권에서는 △으뜸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프로젝트 △백두대간 황태 미니클러스터 일자리창출 사업 △문경농암~상주외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문경-상주) △주민친화형 나한천 정비사업(문경-상주) △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문경-예천) △예천~문경 산악벨트연계 사업(예천-문경) △함창 상수도 용수공급시설 설치 사업(문경-상주) △상주~문경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 공동임차(문경-상주)사업 등 다양한 생활권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생활권 연계협력사업 추진으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일자리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소득 증대 및 편리한 생활여건 조성으로 지역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윤장식 문경시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3개 시군은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생활권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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