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경주·광주박물관 소장품을 모바일 App을 통해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0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전시품 음성안내와 이미지를 자동 안내하는 App 서비스(국립박물관 전시안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관람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주위에 있는 전시품을 화면에 보여주며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다.

지난 2016년 1월 19일 전시안내 앱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새로 서비스하는 앱서비스 에서는 최신정보기술(ICT)을 활용한 가상체험 메뉴를 신설했다. 전시품을 증강현실, 체험형 애니메이션, 고화질 돋보기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감상 후에는 퀴즈를 풀어보며 전시관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pp 서비스는 국립중앙·경주·광주박물관에서 동시에 서비스한다. 스마트폰의 위치에 가까운 지역의 박물관이 우선 안내되며 안드로이드(V.4.4) 및 아이폰(V9.2/5s) 이상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국립박물관 전시안내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의 예산 지원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 문화·관광분야 선도사업이다. 올 해 연말까지 추가로 전국 5개 국립박물관으로 서비스를 확대·구축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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