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최종통과

서대구재창조 사업 위치도 및 구상도
서대구 재창조 사업이 올해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17일 국토교통부가 심의해서 확정 발표한 서대구 재창조 사업은 ‘‘경제·교통·문화 허브’ 조성을 통해 도심 노후 산단( 서대구·염색· 제3 산업단지) 및 주변 지역 일원(9.3㎢)에 대해 산업 경쟁력 강화, 행복한 일터 조성,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서대구·염색·제3 산업단지 일원에 2017~2021년까지 6년간 500억 원(국비 220억 원, 시비 2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지원 앵커시설 건립, 주민(근로자) 복지시설 설치, 정주 여건개선 등 경제·사회·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 △ 서대구 KTX역 개발(대구 광역권 철도망 구축)과 연계 전시·홍보·창업·비즈니스 핵심 거점을 조성하는 ‘미래 비즈니스발전소’ 건립 △ 지역 전통산업 고부가 가치화 (R&D, 테스트 베드 등), 지식 산업센터 및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을 위한 ‘기술창조발전소’ 건립 △ 안경 특구 내 열악한 환경의 코팅업체 집적화를 통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안경산업 기반조성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또 △ 주민-근로자 건강 증진 및 복지지원을 위한 염색 산단 보건센터 및 행복 나눔발전소 건립(서구 비산동 1316, 구유지)△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40세대) 및 주민 안전을 위한 보안센터와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공간 건립(서구 비산동 1185-6번지, 시유지)도 포함돼 있다.

‘미래 비즈니스발전소’는 서대구복합화물터미널 부지 9천㎡에다 24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술창조발전소’는 서구 비산동 3208-1 다이텍 연구원 부지(연 면적 9천㎡, 건축면적 1천㎡)에 1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건립된다.

‘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는 북구 침산동 999 천일 화물 부지 (연 면적 7천392㎡)에 1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사업추진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이 사업 대상 지역에서 추진 중에 있는 ‘서대구 KTX역 건립’,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물 없는 컬러 산업 육성사업’, ‘농수산물 비축 기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등 의 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기폭제 역할과 동시에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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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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