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관련 15개 실무부서 모여 기업애로사항 해결 실무회의

경주시는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담반과 현장 상담반을 신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 15개 실무부서가 모여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실무회의 모습.
경주시가 기업 애로사항 전담반과 현장 상담반을 신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업 관련 부서와 건축, 환경, 세정 등 규제와 관련한 15개 실무부서가 모여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기업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투자를 저해하는 인·허가 지연사례가 없는지 자체점검을 통해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업종별 기업체 종사자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기업지원 시책에 반영하는 등 규제개선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소통으로 직접 챙기면서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기업행정 활성화 사업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전담반을 조직해 수시로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읍면동 중심의 현장 상담반도 신설해 신속한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 및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식 경제산업국장은 “적극적인 기업 행정을 통해 지역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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