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960년대 ‘동시(童詩)의 마을’로 이름을 떨친 곳이다.
이에 상주문화원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이뤄진 문화활동 중 아동문학에 관한 자료를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번에 책으로 펴낸 것.
이 책은 읍성 국가시대부터 상주에서 이뤄졌던 상주문학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과 상주 아동문학 분야에 대한 활동, 관계 자료, 작가들의 활동 상황 및 작품론 등이 상세히 정리돼 있어 앞으로 상주문학을 연구하는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상주문화 총서 제24호로 발간한 ‘상주의 아동문학’이란 책자를 통해 과거 전국적인 ‘동시의 마을’로 이름 떨쳤던 상주의 명성을 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지원을 받아 발간한 이 책자는 국립 중앙도서관과 각 지역 문화재 관련 기관 등 전국 245개 문화원과 문화가족 및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