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중학교는 조별 예선전 전승에 힘입어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서울 이랜드 FC를 2대 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뒤 서울 장안중학교(5:2) 서울 장평중학교(3:1)를 차례로 누르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만난 전남 드레곤즈 U-15 광양제철중과는 전 후반 각 35분 간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까지 펼쳤고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가 4:5로 패하면서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함창중학교는 이번 대회 준우승과 함께 개인상으로 하승룡 감독이 우수 감독상을, 서정언 선수가 GK상을, 그리고 신희준 선수가 우수 선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