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이 개장을 하면서 서바이벌 체험등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장 후 지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첫 번째 단체예약 관람객으로 시설을 찾아 운영진들의 환영 속에 기념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지난 주말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부모와 함께 시가전 서바이벌 체험을 이용해 첫 유료 이용자를 맞기도 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영천시민들을 중심으로 전망타워 전시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인근 포항과 경주 등 시민들이 관계자에게 시설 현황을 듣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주말 단체관람과 서바이벌체험 예약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인 4월에 접어들면 시설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6·25전쟁 당시 영천전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전시물 관람과 서바이벌체험이 가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은 인근의 충혼탑과 영천지구전승비, 영천지구전적비 등 현충시설과 한국전쟁 관련 유적과 더불어 스토리가 있는 호국안보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개장을 계기로 국립영천호국원, 최무선과학관, 임고서원, 육군3사관학교 등 기존 호국 안보 자원과 연계한 테마 관광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호국 안보 체험 스쿨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천전투의 의미를 알리고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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