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인근 한 식당으로 잘못 알려져

지난 23일 경주시 분황사 인근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김모(69·여) 씨 등 10명의 주민들은 경주가 아닌 다른 도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분황사 관광을 하던 일행 30여 명 중 10명이 복통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긴급 출동한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낮 다른 도시에서 점심으로 회덮밥을 먹은 후 분황사 관광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다행히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간단한 처치를 받은 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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