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문객 수 2년전比 58% 증가

6차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농산물 생산과 가공, 농촌체험, 관광, 외식, 숙박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마을이 도시민들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주 농촌체험 휴양마을도 각 마을의 고유한 농촌문화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해마다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4년 2만6천 589명에 불과하던 방문객 수는 2016년 4만5천 960명으로 늘어 방문객 수가 무려 58%나 늘었고 매출액도 5억2천100만 원에서 8억5천500만 원으로 61%나 증가했다.

상주시는 현재 마을 고유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등 천혜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는 소득창출의 기회를 주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체험과 힐링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 12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2개 지정 마을은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 공예, 농산물 수확, 문화관광, 농촌 전통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이 각 마을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상주만의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휴가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머지않아 체험 휴양마을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농촌 6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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