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안전 품질관리 경진대회…품질향상·해외시장 개척 공로

지난 3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회 농식품 안전 품질관리 경진대회’에서 상주시 모동면 황재웅(50) 씨가 포도 품질향상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 서상주농협 포도 수출작목반 회장으로 재임 중인 황 씨는 매년 세계 각국의 포도 재배현황과 당도 등을 살펴보는 품질 비교와 수출시장 조사에 힘쓴 결과 국내 최초로 호주와 중국시장에 포도를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황 씨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시장개척에 나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씨는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도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수출 기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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