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전 김상기 조직위원장, 포항경기장 방문

▲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김상기 조직위원장이 7일 포항경기장을 방문 선수와 임원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김상기(전 육군참모총장/대장(예)) 조직위원장이 7일 요트를 비롯 4개 종목이 펼쳐지고 있는 포항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임원,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상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요트경기와 트라이애슬론이 펼쳐지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경기장 시설들을 둘러 본 김 위원장은 "해상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을 대회 운영진에 당부했다.

오후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최창룡 해병1사단장과 함께 고공강하, 해군 5종 경기가 열리는 해병 1사단을 찾아 대회장의 선수 및 임원들을 비롯해 조직위원회에 업무를 지원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펼쳤다.

고공강하 경기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대회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들은 후 직접 경기장에 내려가 경기 진행요원들을 격려를 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 대기텐트를 찾아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사기를 북돋웠다.

전날 경기에서 4위로 메달 입상에 실패했다며 아쉬워하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김 위원장은 "정밀강하 종목은 우리나라가 이제 걸음마하는 단계로 첫 술부터 배부를 수 없지 않느냐"며 "여러분들의 대회경험을 통해 후배들을 양성한다면 다음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도 외국 선수들 및 임원들을 일일히 격려하면서 "최상의 기량으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대회를 운영하는 직원들 및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포항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 할 수 있도록 남은 대회기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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