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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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제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월 14일 경주를 찾는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매년 20여 개국을 오가면서 200회 이상의 자선공연을 해왔다.

다음달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그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는다.

보리스 아발랸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수석지휘자로 유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또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해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1막 '마구간에서 탄생한 예수'는 오페라, 2막은 뮤지컬, 마지막 3막은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합창 ‘헨델의 오라토리오’가 펼쳐진다. 합창단은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h’, ‘Messiah’ 등 장엄한 하모니를 뛰어난 연기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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