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26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과 관련 “기념사업 자체는 찬성하지만,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방법, 형태, 규모, 시기 등에 대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하라”고 주문했다.대구시의회는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를 열고 대구시가 제출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의하면서 일부 수정 의결했다.수정안의 핵심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해 기념사업 전반을 심의하도록 한 것이다. 또 심의 과정에 필요한 경우 여론수렴,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위원회는 위원장 1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하루 휴진을 결정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주 1회 휴진’을 안건으로 9차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는 만큼 향후 정기적인 휴진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계명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다음달 3일 응급과 중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수술 등에 대해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참석인원 대다수의 동의와 교수들의 자발적이고 개별선택에 따라 하루 휴진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이번 휴진에 대해 2개월이 넘어가는 현 상황에서 과로로 인한 번아웃과 스트레스 상승이 큰 점
대구FC가 새 사령탑에 첫 승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최원권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8라운드 현재 승점 7로 10위를 달리고 있지만 한 경지 덜 치른 11위 광주와 최하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불과 1이다. 5골을 넣는 동안 10골을 내주는 등 공수 모두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최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이어졌다. 세징야를 비롯해 에드가·바셀루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력이 크게
경북대병원 정형외과에서 33년간 재직한 박일형 교수는 세계 최초로 절개수술 없는 주사침을 통한 뼈 이식 기술과 이식재를 개발했다. 자가 골(骨)재이식술을 개발해 국제적 표준으로 정립하고, 인체조직 분류가 가능한 ‘인체조직 전산코드’를 개발하는 성과도 냈다. 대한골대사학회장, 대한조직이식학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장, 대한근골격종양학회장도 역임한 그는 2021년 12월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에서 ‘9988정형외과의원’을 열었다. 천상호 대표원장은 경북대병원 임상교수와 대구보훈병원 정형외과 부장을 지냈는데, 박일형 교수의 제자이자 사위다.
디지스트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초음파 기반 고성능 무선 충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장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25일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배터리를 초음파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압전 소자 기반 고성능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 사고·질병 등으로 신체·장기 기능에 발생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 동작에 필수인 배터리 충전기술의 한계로 기기의 활용 분야와 효용성이 제한적이다. 환자의 상태가 나쁠수록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활용 의
이번 주말 초여름 기온을 보이며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안개와 큰 일교차로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대구 지방기상청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주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여,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낮의 기온이 30℃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밤사이 활발한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주말인 27일 대구·경북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14℃, 포항 1
“찾아가는 보건소, 군민의 건강을 배달해드립니다.”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군위군보건소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건소’는 고령 및 교통 이용 불편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및 65세 이상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주민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2일 삼국유사면 화산2리, 학암2리를 시작으로 23일에는 효령면 화계1리, 우보면 모산리 경로당을 방문해 총 100여 명의 주민들에 치매예방 생활수칙
DGB대구은행은 25일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독려 및 녹색금융 저변확대 촉진을 목적으로 하며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23개사가 최종 선정돼 2024년도 녹색채권발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발행 이차보전사업’은 한국형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채권발행에 성공한다면 채권발행자가 발행 금액의 0.2%를 지원받는 이차
대구시가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취업 근로자와 인력 채용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같은 지원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새로 채용하는 대구 소재 반도체 기업에는 신규 채용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지급한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근속하면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반도체 관련 개발·설
대구 봉산문화회관이 가정의 달 기념展 ‘거인피자와 꼬마셰프’을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2층)에서 마련한다. 거인피자와 꼬마셰프展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겁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이다. ‘만지면 안 되고, 뛰면 안 되는’ 관람 예절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이번 전시에서 어린이들은 마음껏 작품을 만지고 소리 내고 뛰어도 된다. 전시에서는 대형 피자 도우에 일상의 물건들로 구성된 토핑들을 마음대로 올려보고 직접 피자 토핑이 되어 작품의
전국 의과대학 교수가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 발생 시일이 다가왔지만 대구권 대학병원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정부의 사직 수리 불가 정책과 관계없이 사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직 교수 인원이 아직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26일 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단체는 민법에 근거해 해지를 통보한 날부터 1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국립대 교수는 국가공무원법을, 사립대 교수는 사립학교법의 적용을
대구 군위군 김진열 군위군수 등 14명(공무원 11명, 대구 테크노파크 2, 대한무역진흥공사 1)은 군위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두바이(아랍에미리트)와 이스탄불(튀르키예)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일정은 지난 1월 11일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대비하여 군위군을 대구·경북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하에 추진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두바이 무역관 및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A) 방문이 있으며, 이스탄불에서는 이스탄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시가 국제공항 건설로 내륙도시 한계를 극복한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톈푸국제공항을 방문, 공항 시설 등을 살펴봤다. 홍 시장 일행은 톈푸국제공항 총경리와도 만나 정책 간담회를 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톈푸국제공항은 쓰촨성의 관문으로 중국 서부 내륙경제권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공항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내 첨단산업 기업들이 쓰촨성으로 대거 진출함에 따라, 전자상거래·콜드체인·과학기술 혁신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이 2015년 설립한 재단법인 덕운장학재단(이사장 이지은)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1억 원은 계명대 의과대학 소속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읍장 신강수)는 지난 24일 대구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포항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염만) 우수사례와 역점 추진 사업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25일 밝혔다.오천읍에 따르면 방문 당일 대구 동구 서유숙 복지정책과장과 지사협 대표 협의체 정병주 공동위원장, 이기일 실무위원장을 비롯 구·동 지사협 위원 및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대구 동구 지사보는 포항 오천읍 지사보가 실시하는 ‘희망나무 사업’,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학당 교육’, 지역 청소년 주도 ‘청소년 문화축제’, ‘
장병욱 제19대 대구시 재향경우회 회장이 25일 취임했다. 대구시 재향경우회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명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여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국민에 대한 봉사와 치안활동에 기여하며 공익 증진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정단체다.장병욱 신임회장은 퇴직 후 법무법인 새반석 상임고문, 경운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재향경우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장 회장은 “경우회 발전과 조직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이 대구종합유통단지(이하 ‘종합유통단지’)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25일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온라인 구매시장의 활성화와 고금리·고물가에 의한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종합유통단지의 매출액이 대폭 감소(2021년 6614억 원→2023년 6055억 원)함에 따라, 국내 최대규모의 원스톱 테마상가인 종합유통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경
한동기 대구 동구의원이 제6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지역문화가치창달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25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발굴·전파·확산을 목적으로 (사)거버넌스센터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한 구의원은 제9대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구민과 소통하고, 동구만의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한 공로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지역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5분 발언과 참고자료 요청 등 다양한 의정
K-패스카드로 시내버스·도시철도를 이용하면 20~53% 할인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확대·개편한 K-패스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제도로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적립률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크다. K-패스카드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대구시교육청이 공감·소통의 조직문화와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24·25일 양일간 행복관에서 교육(지원)청과 산하기관 소속 간부급 공무원 등 총 46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갑질예방교육 및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5급(상당) 이상 공무원, 장학사, 교육연구사 및 교육지원청 팀장급 공무원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직속기관 팀장급 공무원까지 교육 대상이 늘었다. 지난 24일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하상철 전문강사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