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 교수가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 발생 시일이 다가왔지만 대구권 대학병원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정부의 사직 수리 불가 정책과 관계없이 사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직 교수 인원이 아직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26일 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단체는 민법에 근거해 해지를 통보한 날부터 1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국립대 교수는 국가공무원법을, 사립대 교수는 사립학교법의 적용을
계명대가 우즈베키스탄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초청돼 예술교류 활동을 펼쳤다.계명대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했다.올해로 3년째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튀르키예, 프랑스, 인도 등 많은 국가에서 예술가들이 함께 어울렸다.이번 축제는 우즈베키스탄 예술 창작 연합 회원을 비롯해 예술 교육 전문 교육 기관의 교사·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전국 거점도시마다 예술분야의 축제가 진행되는 국가적인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대학혁신사업단은 최근 6주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령기, 성인학습자 대상별 진로지원 체계 확립을 통한 맞춤형 진로를 지원하는 ‘신입생 전공탐색주간(Pre-Week)’를 진행했다.‘신입생 전공탐색주간(Pre-Week)’은 신입생 대학생활 적응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신입생들의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 확대 및 대학생활 적응 지원을 통해 중도탈락률 경감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신입생 전공탐색주간(Pre-Week)’는 △대학생활적응 △학습법 지원 △친화적 학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난 24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모에 선정됐다.지난 2015년 시작한 K-MOOC는 국내 주요 대학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온라인 강좌 플랫폼으로 전 세계 학생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강좌는 선정 연도로부터 3년간 교육 플랫폼인 K-MOOC에서 수업을 진행한다.경일대는 이번 K-MOOC 신규 강좌 공모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분야에 응모했으며 디지털 기초 강좌로 ‘AI활용 숏폼미디어크리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가 지난 22일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열린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 식생활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영양역학 연구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국내 지역사회의 영양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특히, 국내외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 관련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 지표의 영향과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는 ㈜담스테크와 대드론 분야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과 ㈜담스테크 송영배 회장, 송성종 대표, 경운대 신희준 기획조정처장, 임헌영 무인기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드론 분야 파트너로서 △국내외 기술자료 및 동향 공유 △국가 정책 및 과제 발굴 및 제안, 공동대응 △산학 협력을 통한 핵심기술 개발 및 연구용역 수행 △신기술 제품화 관련 의견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드론 분야 산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24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함께 이차전지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연계 교육 과정 운영’ 협약서 체결 및 2차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고교와 대학 연계 통합 교육과정은 지난 2023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하는 핵심과제 중 하나다.기업체까지 연계에 추가하면서 실제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고교는 기본 교육과정 이수, 대학은 협약된 기업과 공동으로 요구되는 심화 실무 능력 배양을 맡는다.하민영 포항대학교 총장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우리 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대입전형 시행계획 접수를 미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럼에도 지역 사립대는 의대 정원 자율 조정에 갸웃하면서 대부분 원안 고수에서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서 대학 자율로 정원 증원분을 50~10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당장 이번달까지 학과별 정원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제출해야 하는 각 대학은 자율 증원분으로 바뀌면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이에 따라 대교협은 24일 의대 정원 규모를 반영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
경북전문대학교 뷰티케어과는 최근 LVMH(모엣 헤네시·루이비통) 코스메틱스와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홍보 위상 제고 △재학생 교육실습 및 견학제공 △ 발전기부 물품 기탁 업무협조 등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LVMH코스메틱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75개의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을 선도하는 1위 럭셔리그룹이다. 그중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향수 및 화장품 계열의 한국지사는 1994년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크리스챤디
“대학 입시의 기본 중의 기본인 모집정원 자체가 혼돈에 빠지면서 상담 자체가 의미 없다” 대구지역 한 학교 A진학상담 교사는 2025학년도 입시 이야기가 나오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다음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입학전형 발표가 있을 때까지 입시 관련 상담이 사실상 중단돼서다. 의대 정원이 얼마나 늘어날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A교사는 “의대 정원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며 “연쇄적으로 학생들이 이동될 수밖에 없어 성적에 관계없이 섣불리 조언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오는 1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함께 ‘2024년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Wildlife Survey Training)’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야생동물의 생태적 기초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이 교육과정은 기존에 야생동물 분류와 생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등 야생동물 관리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염병 관리 교육을 강화했다. 올해는 대구대 조영석 교수(생물교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시물을 경북·대구 지역 공공기관·장소와 병원, 복지시설 등에 대여하는 이동형 전시 ‘찾아가는 대학박물관’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이동형 전시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사 자원을 일상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6개 기관, 2023년 5개 기관 대상으로 운영됐다. 대여 전시물은 족제비, 어름치, 나비 등 동물 디오라마 9점과 식물표본 20점, 공룡화석(레플리카) 1점이다. 운송·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22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시험 준비에 힘든 재학생들을 응원하고자 간식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 3월 1일 취임한 류완하 총장이 캠퍼스설립 46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 460명에게 햄버거와 샌드위치, 음료수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류완하 총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간고사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고, 즐거운 캠퍼스의 추억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유아교육과 3학년 문민기 학생은 “이런 행사가
국립안동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은 지난 18일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K-하이테크플랫폼 AI STATION’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개소식은 K-하이테크플랫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북도, 안동시, 안동시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했다.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립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공동참여형 K-하이테크 플랫폼 AI STATION의 운영방향 발표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인공지능 체험(딥페이크, 메타버스,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박수정(중등특수교육과 2학년)이 최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500m와 800m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박수정 선수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모교인 속초여고와 경북체고에서 대회를 준비, 자신이 기대하는 기록이 낼 수 있었다. 특히 1500m 경기 후 허리를 펼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있었지만, 800m 경기를 포기할 수 없어 마사지를 받고 테이핑을 붙이며 ‘부상 투혼’을 펼쳤다. 그 결과 3위를 추가로 달성해 메달 추가 사냥에 성공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처장 김우석)는 최근 구미산동고등학교(교장 이용택)와 진로 및 특성화 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탐색 및 전공적합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공동 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개설 활성화 △고교 및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석 금오공대 입학처장은 “지역 고교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공적합성 계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인프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최근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과 독도 영토주권 인식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학생 독도 교육 및 홍보 행사 공동 개최 등 상호협력 △독도 영유권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학술 관련 공동 연구 △기타 독도 영토주권 글로벌 인식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협력기로 했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의 영토주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계적이고 발전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와 (재)독도재단은 오는 8월 ‘2024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가 ‘프론티어 플래닛 프라이즈 2024(Frontiers Planet Prize 2024)’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내셔널(national)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세계를 위협하는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구 시스템(earth system)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 공헌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내셔널 챔피언 중 심사를 거쳐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챔피언 3인이 탄생하며, 이들에게는 연구 지원금 100만 스위스프랑(CHF), 한화로 약 15억 원이 수여된다
의대 정원 갈등이 각 대학의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부가 2000명 정원 확대에서 자율 증원안으로 선회했지만 대학 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킨 모양새다. 6개 국립대 총장은 지난 18일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가 받아들였으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국립대는 증원분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며 경북대학교는 홍원화 총장이 직접 증원분의 50%를 반영하겠다고
영남대학교가 지난 18일 글로벌 자율주행차 부품회사인 발레오S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영남대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을 비롯해 발레오SA CDV(Comport & Driving assistance) 스티브스무쟈(Stiv Smudja) 부사장,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김민규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인력 양성 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기타 양 기관의 협업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