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출마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에 기재한 업적이 허위로 판명돼 선관위가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경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포항시 제6선거구(연일·대송·상대) A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가 ‘모정당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자신이 확보하지 않은 예산을 자신이 확보한 것처럼 기재해 놓았다’며 이의를 제기, 관련 부서에 확인한 결과 허위사실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후보는 지난 6일 B후보가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소방서 119안전센터 신설’했다고 기재한 것과 관련 “이 사업...
김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장날을 맞아 여성유권자연맹 회원 10명과 함께 김천 황금시장에서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후보는 네번째 공약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10일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돌봄교실과 학교급식, 교복제도를 개선하고 학부모가 자녀 이해를 돕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와 중·고 우수식자재비 지원확대와 학교급식 위생 강화, 온종일 초등 돌봄교실 2배 확대 및 에듀케어 기능 강화, 모든 유치원 우수 친환경식재료비 지원 및 유치원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지원을 공약으로 내왔다. 이와 함께 학부모 부담 경감한 활동성 높은 ‘착한교복’ 도...
정치권은 9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어선 것을 놓고 동상이몽격 해석을 내놓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사전투표에 반영됐다며 본 투표율 역시 60%를 웃돌며 여론조사상 나타난 높은 지지율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또한 높은 사전투표율이 민주당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20~3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자극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번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당 일각에서 나왔다. 민주당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전투표율이 ...
제7회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된 9일 경북은 24.46%, 대구는 16.43%의 최종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경북은 유권자 225만1538명 가운데 55만705명이 참가해 24.46%를 보여 전남 31.73%, 전북 27.81%, 세종 25.75%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반면 대구는 유권자 204만7286명 가운데 33만6422명이 참가해 16.4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8~9일 이틀간 진행된 제7회 전국동...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8일 대구 중구 동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 대구를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다. 대구 지역 민주당 후보들이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자 예정에 없던 선대위 회의까지 개최하면서 마지막 총공세를 퍼붓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가 방문하는 곳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의 격렬한 항의와 시위로 소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유세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당 대표는 9일 선대위회의에 앞서 고향인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들러 ...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은 막판 유권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각 후보는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유권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강하게 일자 당 대표까지 나서 지원 유세를 벌였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자신의 고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서 사전투표를 한 데 이어 같은 당 임대윤...
군위군 무소속 연대 6·13 지방선거 군위군수, 경북도의원, 군의원 후보자들의 필승을 다짐하는 합동연설회가 8일 오전 9시부터 군위읍 군위시장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무소속 장욱 군위군수 후보, 김휘찬 경북도의원 후보, 군위군의원 가선거구(군위읍·효령·소보) 김정애·이우석 후보, 지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무소속 연대의 승리를 다짐했다. 마이크를 잡은 장욱 군위군수 후보는 저 잘못으로 지난 4년간 군위 지역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이번에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꼭 당선돼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군위’를 만들어 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최종 투표율이 8.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이날 하루 376만2천449명이 투표를 끝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첫날 기준으로 2014년 지방선거(4.75%)와 2016년 20대 총선(5.45%) 때보다 높았다. 다만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11.70%)에는 못 미쳤다. 첫날 사전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때의 1.84배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 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까지 해답을 찾지 못하면서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 후보는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새벽 1시까지 방송3사가 생중계한 선관위 주최 TV토론회에 참석했으나 서로의 양보만 촉구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토론회 전후로 단일화 접점을 찾기 위한 만남이나 의견 교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돼 단일화 효과가 크게 반감된 데다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경산시장에 출마한 3명의 후보 모두 투표를 마쳤다. 최영조 자유한국당 경산시장 후보는 부인 이계숙 씨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부1동 복지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찬진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경산문화원에 마련된 남부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바른미래당 정재학 후보는 오전 9시 30분께 경산시농업인회관에 위치한 중방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이번 사전투표는 8~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산지역은 시청 별...
이병환 자유한국당 성주군수 후보가 지난 5일 전화식 무소속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성주군수 후보자 방송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전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본인을 밀실야합을 통해 공천 배제했다”며 “야합의 수혜자가 이병환 후보가 아니냐고 해 관련 증거 제시를 요청했으나 전 후보 측이 현재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또한 “전 후보는 모 언론사가 여론조사 내용을 인용한 기사 작성 과정에서 지지도 수치를 잘못 기재해 정정 보도된 사실을 ...
6·13지방선거 청송군수 선거에 임하는 자유한국당 윤경희 후보와 무소속 심상박 후보는 8일 청송군 진보장날을 맞아 바쁜 유세 일정을 소화해 나가고 있다. 윤경희 후보는 “청송지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가 끝나면 니편내편 없는 모두가 화합하는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심상박 후보는 “반드시 잘 사는 청송, 기분 좋은 청송, 즐거운 청송, 살기 좋은 청송, 행복한 청송을 만들자”며 “진짜 주인인 청송군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행복한 청송’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예천군 예천읍사무소 투표소에는 군부대 장병과 의경, 119소방관, 주민 등이 줄을 이었다. 유권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투표용지 7장을 받아들고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 목 골절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황승한(48) 씨는 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아 지지자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 또 캠프 운동원들은 일찌감치 나와 투표소와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진을 치고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예천군의 투표율은 선거 인원 4만4218명 가운데 7692명이 투표해 17.4%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오도창 후보는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B 후보가 금품 및 향응제공을 오도창 후보가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발표한 성명서에 영양군수 후보의 불법선거 운동제보가 있었고, 이를 무소속 B 후보가 오도창 후보가 한 것처럼 유세와 문자를 발송하며,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소속 B 후보 캠프 내에서 발생한 금품과 향응제공을 오 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포항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 자유한국당 이강덕, 바른미래당 이창균, 무소속 손성호·모성은 후보 등 5명이 포항시 남구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부부동반으로 투표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북지역의 사전투표율이 7.52%인 가운데 영양군이 16.73%로 가장 높고, 경산시가 4.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김충섭 무소속 김천시장 후보는 8일 오전 9시 30분 김천시 대곡동 주민센터에서 부인 김경자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김 후보는 어젯밤 생방송 김천시장 후보 토론을 마친 탓인지 피곤한 듯 목이 쉬어 있었다. 투표장에 들어가기 전 시민들과 인사한 김 후보는 부인 김경자 여사와 함께 본인 확인 절차를 위해 줄을 서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투표 당일 바쁘신 분들은 오늘, 내일 미리 투표를 하시면 된다”며 “그동안 행정 현장에서 실전으로 배운 행정 경험과 지식을 고향발전을 위해 쏟아부어 김천을 새롭게 변화시키...